황씨신문

2004년 6월 28일

빙그레 생큐 딸기와 우유

빙그레 생큐 딸기와 우유

  • 원재료명 및 함량 : 원유 52% (국산), 액상과당 (FE56), 딸기과즙시럽 2.5% (국산, 냉동딸기 농축 쥬스 17.2%), 백설탕, 탈지분유, 딸기과즙 (국산) 3.07%
  • 부피 : 240 ml
  • 값 : 동네 수퍼에서는 600원
빙그레 쌩큐 딸기와 우유
내가 좋아하는 딸기우유
사진 출처 : 빙그레

원래는 이름이 그냥 '딸기우유'였는데 '딸기와 우유'로 바뀌었다. 아마 사람들이 '딸기맛 우유'와 '딸기우유'의 차이를 잘 모르기 때문에 이름을 그렇게 바꾼 것 같다.

실제 그 재료가 들어가 있지 않은 경우, 즉 인공향이나 인공색소를 넣어 만든 경우에는 반드시 제품 이름에 '맛'이라는 글자가 들어가야 한다고 옛날에 법이 바뀌었다. 그러니까 '딸기맛 우유'는 딸기맛이 나는 우유이지 딸기가 들어간 우유가 아니며 '바나나맛 우유'는 바나나맛이 나는 우유이지 바나나가 들어간 우유가 아니다. 법이 바뀌고 나서 제품 이름에 '맛'이라는 글자가 들어가지 않은 우유는 '초코우유'와 '커피우유' 두 개뿐이었다. 진짜 딸기가 들어간 유제품은 내가 알기로 빙그레에서 만든 게 처음이었는데 지금은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제품이 나와 있다.

입이 짧고 입맛 까다롭다고 (남들이) 하는 나는 웰빙 열풍이 불기 훨씬 전부터 음식을 챙겨 먹었으니, '딸기맛 우유'는 멀리 하고 이 가게 저 가게를 탐문하면서까지 진짜 딸기가 들어있다는 이 우유만을 고집스레 골라 먹었다. 굳이 진짜가 들어있냐 아니냐를 따지지 않더라도 뒷맛 자체가 다르다.

내게 우유를 사올 때는 이 우유만 사오도록!

뉴트리노 | 황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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